신라 왕궁 발굴, 대규모 건물터 발굴
신라 왕궁의 비밀이 밝혀질 수 있을까.
현재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8백년이 넘게 신라왕궁으로 사용됐던 경주 월성에서 시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첫 조사에서 대규모의 건물터와 다량의 유물이 발굴되며 베일이 벗겨지고 있다.
가지런히 놓여있는 작은 돌들과 곳곳에 놓여 있는 커다란 초석은 집터임을 짐작케 했다. 중심부에서는 건물터 6곳과 담장, 배수로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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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특히 건물터 밑에
일제강점기 당시 경주 월성 주변에서 간헐적인 조사는 있었지만 이렇게 내부를 본격적으로 조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소는 내일 문화재 위원회 승인을 거친 뒤, 정밀 발굴 조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