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접전이 시작됐습니다.
오늘(25일) 과테말라로 출발한 평창유치위 선발대는 반드시 승전보를 알리겠다며, 유치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석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9일을
앞두고 각국의 마지막 접전이 시작됐습니다.
평창 유치위원회는 25일 이우식 사무처장 등 12명의 선발대가 과테말라로 출국했습니다.
선발대는 평창의 이름을 과테말라 하늘에 새기고 돌아오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우식 / 평창 유치위 사무처장
-"8년간의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
선발대는 IOC 총회가 열릴 웨스틴 카미노 호텔과 발표장인 레알 인터콘티넨탈 호텔을 둘러보고 동선을 파악하는 등 교통과 숙박, 장비설치 등의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특히 평창이 마지막 승부수로 준비중인
프리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게 됩니다.
인터뷰 : 이우식 / 평창 유치위 사무처장
-"본대가 도착하면 바로 유치위 활동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 본진은 오는
29일 한국을 출발해 현지에서 선발대와
합류하게 됩니다.
본진의 유치 활동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하게 될 선발대는 뒷 정리까지 마무리 한 뒤 가장 늦은 다음달 8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석종 GBN 기자
-"한편 러시아의 소치 유치위원회 대표단도 25일 과테말라로 출발하는 등,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의 과테말라 유치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GBN뉴스 이석종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