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이 지난해 극장에서 영화관람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TGI 트렌드 리포트를 보면 2014년 국민의 75.2%에 해당하는 2830만 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와 20대의 94.2%를 차지했으며, 30대(85.6%)·40대(77.3%)·50대(61.2%)·60대(31.5%) 순으로 그 뒤를 따랐다.
가장 선호하는 영화 장르는 액션(14.1%)이었다. 이어 범죄·수사·추리·스릴러(12.5%), 로맨틱코미디(11.9%), 멜로·로맨스(9.8%) 등을 좋아했다. 이 밖에도 SF·판타지(7.2%), 드라마(5.4%), 사극·시대극(4.1%), 코미디(2.3%), 공포(2.2%) 순이었다.
영화에 대한 정보는 친구 등 주변 사람에게 얻는다는 답변이 43.0%로 다수를 차지했다. 아울러 TV
한국리서치는 만 13∼69세 남녀 소비자 10만 111명을 대상으로 영화 소비 행태를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0% 신뢰수준에서 ±0.97%포인트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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