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남자 그여자’, 제작사 사정으로 돌연 폐막

[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그남자 그여자’가 돌연 공연을 폐막했다.

지난 19일 ‘그남자 그여자’ 공식홈페이지에는 “기획사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공연이 조기 종료 됐습니다. 환불 건은 각 예매처에서 수수료 없이 처리 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북 구매 및 고백카드 혜택의 경우 기획사로 문의 주시면 처리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갑작스럽게 좋지 않은 소식 전달해드려 죄송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고, 댓글에는 관객들의 아쉬움이 전해졌다.

이 작품은 지난 4월3일 막이 올라 오는 6월28일까지 오르는 공연이었다. 하지만 지난 19일 공식 사이트에 폐막 공지를 전하며 공연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대해 ‘그남자 그여자’ 제작사 관계자는 21일 MBN스타에 “제작사 내부 사정으로 공연이 더 이상 힘들게 됐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그남자 그여자’는 같은 시각과 상황에서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두 커플의 허물업슨 속 얘기를 담은 뮤지컬로 홍희원, 최연동, 유정은, 이세나, 이소희, 황바울 등이 출연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