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창작뮤지컬 콘텐츠 발굴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에 참여할 뮤지컬 작가 및 작곡가를 추가 공모한다.
지난달 15일부터 8월3일까지 진행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한국 콘텐츠 진흥원이 주최하고 공연 제작사 라이브(주)가 주관하는 ‘창작 뮤지컬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창작뮤지컬 제작환경 개선 및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창작지원프로그램이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관계자는 “전문가 심사 및 외부 심사를 마친 본 공모전은 해외진출 가능성, 작품의 대중성, 예술성, 무대화 가능성 등 평가기준에 부합하는 작품이 예상보다 많지 않았다는 판단 하에, 공모전의 경쟁력을 높이고 추후 제작되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 공모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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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의 지원 대상은 60분 ~ 90분 내외의 ‘미발표된’ 뮤지컬 대본과 음악으로, 참가 자격은 기성과 신인의 구분 없이 작가 개인 및 작가와 작곡가로 구성된 팀 모두 가능하다.
1차 심사는 작품 개요서, 대본, 악보, 음원 등을 통한 서류 심사로, 2차 심사는 08월 26일 전문가 면접을 통해 진행하며, 우수 5작품을 선정한다.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각 500만원~1천만 원의 창작 지원금을 비롯해 국내외 뮤지컬 기획 및 제작 전문가들의 코칭 및 창의 교육 등 기획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대본 작가의 경우 전문 뮤지컬 작곡가의 음악 제작 지원을 받으며 중간 평가를 준비하게 된다.
중간 평가에 선정된 3작품은 전문 심사단과 관객 대상의 쇼 케이스를 진행하게 되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1작품은 2016년 상반기 중 정식공연(국내 초연)을 올리게 된다. 쇼 케이스에 진출한 3작품은 최우수 작품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일본, 중국 등 해외 뮤지컬 제작사와 해외진출을 논의하며, 최우수 작품은 공연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유수의 해외 뮤지컬 제작사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은 창작자들을 각 장르별 콘텐츠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대표기관과 연결해 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콘텐츠 창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 공연 제작사 라이브(주)가 주관하며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으로 참여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