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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MBN스타 |
SG워너비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새 앨범 쇼케이스에서 각각 멤버들의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석훈은 “요즘에 행복하고 어제(19일) 가슴이 벅차서 잠을 잘 못 잤다”면서 “우리가 했던 노력들을 대중이 알아주는 것 같아 감사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진호 역시 “멤버 세 명이서 어떤 결과물을 기다렸던 것도 오랜만이라 가슴이 뛰더라”며 “간절했던 시간을 겪고 하나가 됐다. 선물 같다. 선물의 포장지를 풀더라도 이 알맹이를 간직하겠다”고 멋스러운 말로 감사 인사를 건넸다.
김용준은 “오랜만의 활동인 만큼 더 열심히, 초심으로 돌아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SG워너비는 전날 각종 음악 사이트에 새 앨범 ‘더 보이스’(THE VOICE)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가슴 뛰도록’은 이날 멜론, 지니, 엠넷 등 8개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더블 타이틀곡인 ‘좋은 기억’도 8개 음원차트 2위를 기록해 이른바 ‘줄 세우기’의 저력을 보여줬다.
SG워너비는 2004년 ‘타임리스’(Timeless)로 데뷔해 ‘살다가’, ‘라라라’, ‘죄와 벌’, ‘내 사람’ 등의 히트곡을 내며 2005~2007년 가요계 미디움 템포 발라드 장르를 크게 유행시킨 그룹이다.
2011년 7집의 파트2 앨범과 같은 해 싱글 ‘사랑법’을 낸 뒤 멤버들의 소속사가 달라졌고 김용준과 이석훈이 군 복무를, 김진호가 솔로 앨범을 내며 팀 활동
두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친 후 지난 1월 CJ E&M과 전속 계약을 맺고 새 앨범 준비를 해왔다.
SG워너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SG워너비, 4년 만에 컴백했구나” “SG워너비, 컴백앨범 좋다” “SG워너비, 레전드가 돌아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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