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정은지(22)와 이원근(24)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 출연한다.
KBS 한 관계자는 8일 이같이 밝히며 “‘발칙하게 고고’에서 개성만점 연기를 펼칠 두 사람의 신선한 호흡과 무한한 가능성이 남녀노소를 불문한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발칙하게 고고’는 학원로맨스로,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명문고에 우등생과 문제아 집단이 모인 치어리딩 동아리가 만들어지면서 18살 청춘들이 겪게 되는 좌충우돌 성장담을 그린다.
정은지는 극중 활발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많던 의리녀였으나, 전국의 수재들만 모이는 세빛고에 턱걸이로 입학한 뒤 문제아로 전락하는 ‘강연두’ 역을 맡는다.
이원근은 준수한 얼굴과 성적, 존재감마저 빛나는 세빛고의 자유로운 영혼 ‘김열’로 분한다.
드라마는 ‘별난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월) 방송될 예정이다.
정은지는 지난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뒤 이듬해 tvN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병행해 왔다.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트로트의 연인’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원근은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송재림의 아역
정은지·이원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은지·이원근, 10월 방송하네” “정은지·이원근, 기대된다” “정은지·이원근, 2살 차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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