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S 출시…또 한국은 제외?

애플 아이폰6S 출시…또 한국은 제외?

↑ 애플 아이폰6S/사진=MBN

애플이 아이폰의 업데이트 버전 2종을 선보였다. 그런데 이번에도 한국을 1차 출시국 12개국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도입한 대화면 아이폰의 업데이트 버전 2종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를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공개했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 제품들은 기존 제품들과 비슷해 보이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바꿨다"고 말하며 두 제품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플에 따르면 화면을 강하게 누르면 관련 정보가 뜨는 방식의 ‘3D 터치’ 기능이 이번 신제품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또한 iOS 9 운영체제는 3D 터치 등과 같은 기능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폰6S의 화면 크기는 기존의 버전들과 같은 4.7인치이고, 아이폰 6S+는 5.5인치 화면을 채택해 '패블릿' 범주에 포함되는 크기로 출시됩니다.

두 제품은 보다 개선된 그래픽 해상도와 알루미늄 몸체로 구성됐다고 애플은 전했습니다.

신제품은 12일부터 사전주문을 받고 25일 정식 출시된다. 1차 출시국은 미국, 중국, 영국, 호주,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푸에르토리코, 뉴질랜드, 홍콩, 캐나다, 독일 등이다. 이번에도 한국은 배제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