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28)이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문근영은 6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원래 장르물을 굉장히 좋아했다.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장르물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근영은 "대본과 시놉시스를 다 읽기도 전에 '이건 감독님이랑 작가님을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매회 한개 한개의 퍼즐이 맞춰지고 16회가 모두 마무리됐을 때 어떤 큰 그림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만나뵙고 나니 바로 신뢰가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분들이 저에게 이입해서 비밀을 같이 파헤쳐보고 한회 한회 궁금해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을'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문근
문근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문근영, 마을 내일 첫 방송하네" "문근영, 기대된다" "문근영, 원래 장르물 좋아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