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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찾아서’
이 책은 ‘무신론자’ 저자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진리’를 찾아가는 탐색의 기록이자,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돌아본 회고록입니다.
2001년 유방암에 걸린 저자는 죽음을 준비하면서 10대 시절의 일기를 읽다가, 어릴 적 해결하지 못한 ‘숙제’를 마무리하기 위해 일기를 정리하고 추적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아동 학대’에 가까울 정도로 자신을 몰아세웠던 부모, 일종의 ‘초자연적 비전’을 갖게 된 기묘한 경험, 10대 후반에 겪은 정신의 붕괴, 부모의 자살시도 등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냅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지성’으로 끈질기고 철저하게 ‘영성’을 설명하려는 저자의 여정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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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학교’
이희수 교수가 들려주는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이슬람 이야기, ‘이슬람 학교’가 출간됐습니다.
이슬람 최고 전문가 이희수 교수가 프레시안 인문학습원에서 이슬람을 주제로 진행한 강의 ‘이슬람 학교’를 책으로 엮은 것으로, 총 두 권으로 구성돼있습니다.
1400여 년간 이어온 이슬람교는 편견과 오해로 점철돼 있고, 테러와 전쟁 등 갈등의 진원지로 각인돼 왔습니다.
이 책은 이슬람에 대한 그간의 오해와 편견을 살펴보고, 이슬람 문화의 가치를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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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공화국을 위하여’
‘공존의 공화국을 위하여’는 정치인 김부겸과 팝 칼럼리스트 김태훈의 대화를 엮은 책입니다.
이 책은 정치, 사회, 문화, 인물, 지역, 경제, 역사 등의 주제를 포함해 모두 9개의 챕터로 구성됐습니다.
특정 정치 진영의 일방적인 주장이나 유불리를 고집하지 않고 ‘민주공화국’을 헌법 제1조에 둔 나라와 국민, 그리고 정치가 갖춰야 할 진정한 자세에 대한 깊은 고뇌를 펼칩니다.
김부겸과 김태훈의 대화는 의도적인 장치에 의존하지 않고 ‘할 말은 다 하자’는 기획 의도 아래, 준비 미팅 포함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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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보자기 인문학’
대한민국 대표 석학 이어령의 신작 ‘이어령의 보자기 인문학’이 출간됐습니다.
저자는 물체의 모양이나 크기와 상관없이 자유자재로 변해 물건을 싸는 ‘보자기’를 오늘날의 시대적 모순을 감쌀 수 있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장시킵니다.
또 서양의 가구와 생활문화를 동양 문화와 비교 분석함으로써 현대의 양극적 사고 체계와 사회 시스템을 극복할 수 있는 생활 속 포스트모던 문화를 제시합니다.
저자는 모든 문제에 봉착했을 때 “지금까지 넣어왔던 것을 싸버리는 발상으로 패러다임을 바뀌어 가면 새로운 지평이 보인다는 것이 내 실제 경험이고 소신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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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탄생’
‘고대 도시부터 미래 도시까지, 도시 문명의 진화를 추적하다’
이 책은 인류의 위대한 업적이자 그 자체로 많은 역사를 담아내는 ‘도시’를 탐사하는 책입니다.
저자 P.D.스미스는 “200년 전까지 약 2000년 동안 도시 거주자는 전 세계 인구의 3%에 불과했지만 2050년이 되면 7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도시의 발달사’와 ‘도시의 문명사’를 두 축으로 이 책을 써 나갔으며, ‘도착’, ‘역사’, ‘변화’, ‘거처’ 등 8가지 주제로 나눠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MBN 문화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