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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 외국인을 치료하는 국제한의원인 ‘한미르국제한의원’(원장 원은주)이 9일 정식 개원했습니다.
한미르국제한의원은 황반변성, 자가면역질환, 중풍 등 난치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합니다. 특히, 안질환의 하나로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있는 신경조직인 황반에 변성이 생겨 심하면 실명에 이르게 하는 황반변성 환자를 중점 치료할 예정입니다.
한미르국제한의원은 치료의 과정 중 ‘혈액의 소통 및 인체의 정화’ 단계를 가장 중요한 치료기반으로 여겨, 모든 치료의 초점을 통혈요법과 정화요법에 맞추고 있습니다. ‘어혈(瘀血·혈액 흐름이 느려져 탁해지고 정체된 상태)’을 제거하기 위해 천연원료인 몰약(沒藥, 학명: 미르 myrrh) 복합물질을 활용해 막힌 혈관을 열어주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몰약은 기존에 한약과 양약의 주요 재료로 사용되는 약재로,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어혈을 헤치고 통증 완화, 악창 및 치루의 치료 등 몰약의 효능이 기록돼 있습니다.
한미르국제한의원은 10여년 간의 연구결과 몰약 발효에 성공함으로써 기존 몰약의 효능을 크게 높였습니다.
한미르국제한의원 원은주 원장은
이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는 외국인 환자들은 약 8주 간의 치료를 받게 되며, 진료가 없는 날은 제주도내의 주요 관광지를 관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