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팝페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카이가 뮤지컬 ‘삼총사’로 무대에 섰다.
앞서 ‘마리앙투아네트’ ‘팬텀’ ‘드라큘라’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등 굵직굵직한 작품에 이름을 올린 카이는 부드러우면서 폭발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가, ‘삼총사’에서 달타냥으로 돌아왔다. ‘삼총사’는 2009년 초연 돼 2010년, 2013년, 2014년에도 공연이 이어진 작품으로 스토리, 조명, 무대, 의상 등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달타냥은 “정의는 살아있다”라는 아버지의 말을 가슴에 새기고, 정의를 부르짖는 용감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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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카이는 MBN스타에 ‘삼총사’에 임하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전작에 비해 ‘삼총사’에 신경쓴 부분에 대해 “특별히 다르지는 않아요! 그 어느 작품보다도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려고 노력하고 있죠”라고 긍정적으로 답하는 데 이어 자신 만의 달타냥에 대해 “모든 달타냥 캐스팅 중 가장 연장자이기 때문에 좀 더 사명감 있고 생각이 깊은 달타냥이지 않을까요”라고 답했다.
이어 “한 번도 선보이려 무엇을 결정한 적이 없던 것 같아요. 얼마 전 오달수의 인터뷰를 보니 ‘그저 한 작품 한 작품 충실히 임했더니 20년이 지나 있더라’ 라는 말을 인상 깊게 읽었어요.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그 모든 것이 저의 영역이 될 것 같아요”라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했다.
특히 카이는 “좋은 작품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되새겨 봐요. 관객과 배우 모두가 하나되는 것만큼 좋은 공연은 없는 것 같아요. ‘삼총사’처럼”이라고 ‘삼총사’에 대하는 마음과,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카이가 만들어낼 달타냥에 기대를 놓칠 수 없게 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