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 故 변두섭 회장의 죽음을 둘러싼 소문과 진실은?
23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는 故 변두섭 회장의 죽음에 대해 출연진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MC 주영훈은 "2013년 변두섭 회장의 갑작스러운 과로사 소식이 전해졌다. 곧이어 자살이라는 충격적인 정정기사 보도가 있었다"며 잘나가던 변 회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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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아궁이 |
홍종선 연예부 기자는 "처음에는 과로사로 전해졌다가 자살로 뒤집이졌다.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죽음이 어느정도 예측된 부분이 있었다"며 "이미 7~8년 전부터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렸다. 부인 양수경이 보기에도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린 남편을 걱정했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동형 시사평론가는 "변두섭 회장의 사망 뒤, 그의 동생이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체포가 됐다"며 "그 혐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형의 죽음을 알고 있었음
이어 "주가 하락을 염려해 형의 사망소식을 숨긴 채 자신이 갖고 있던 주식을 매각한 것"이라며 "결국 예당 컴퍼니는 변두섭 회장 사망 3개월 후에 상장이 폐지되는 수순을 밟았다"라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