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 "정우성이 결혼 못하는 건 이정재 때문?"

↑ 사진 = MBN

정우성이 지금까지 싱글로 남아있는 이유가 ‘절친 이정재'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13일(오늘) 방송되는 MBN ‘아궁이’에서는 ‘결혼시키고 싶은 스타’라는 주제로 데뷔 후 지금까지 국내 정상의 자리에서 화려한 싱글로 남아있는 스타 세 사람을 만나본다. 배우 정우성과 도지원, 김민종이 그 주인공. 방송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골드싱글스타' 이들 세 사람의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구체적으로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첫 번째 주자는 '배우도 반하는 배우' 정우성의 싱글 라이프.
이날 방송에 출연한 디자이너 하용수는 “정우성과 이정재 모두 '경주마 스타일'의 연애를 한다"고
말해 주위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어 "두 사람을 데뷔 전부터 지켜봤는데, 주변에 여자가 많아서 여러 사람을 만날 것 같지만, 연애를 시작하면 두 사람 모두 한 사람만 보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또 방송에서는 ‘정우성이 결혼 못 하는 이유는 이정재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연인즉슨, 두 사람이 너무 각별하게 친한 것이 문제라는 것. 이에 디자이너 하용수 역시 "두 사람이 데뷔 때부터 친한 것도 있지만, 아직까지 둘 다 싱글이기 때문에 동병상련을 느끼며 의지하는 것 같다"면서 “굳이 결혼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될 정도로 두 사람의 우정이 각별하다”고 전했다.

한편, ‘아궁이’ 안방마님 MC 지승현은 “아나운서 초기, 국내 최고의 야구선수와의 만남 제의가 들어왔었다”는 깜짝 고백으로 현장을 놀라게 만들었다. "아나운서들은 재벌가나 유명인의 러브콜을 많이 받지 않느냐"는 주위 출연진들의 물음에 지승현이 "해당 야구선수는 같은 충청도 출신이었는데, 당시 제가 지역 행사에 진행자로 참여했을 때 그분의 아버님께서 저를 보러 왔었다"고 말한 것. 이에 MC 주영훈이 "이후에 그분을 만났냐"고 물었고, "못 만났다. 당시 해외에 계셨기 때문"이라고 폭탄 발언을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던 충청도 출신 야구선수는 한 사람으로 좁혀지기 때문. 이에 주영훈은 실명을 거론하며 지MC를 쩔쩔매게 만들기도 했다. 방송은 13일(오늘)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