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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TV조선] |
미나는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 사유리, 이은하와 함께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미나는 무려 17살 차이나 나는 연하 남자친구이자 그룹 소리얼의 류필립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류필립의 군입대 직전 알려졌다. 현재 미나는 군복무 중인 남자친구를 기다리고 있는 평범한 여자 친구로 살고 있다고.
미나는 “(류필립과) 클럽에서 처음 만났다”며 “친구 생일파티에 가서 만나게 됐고, 어두운 곳에서 봐 서로가 나이는 물론 연예인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류필립이 해외 생활을 오래 해 나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오픈 마인드라 가능했다. 사랑에 빠지고 나서야 나이를 알게 됐다”며 “마케팅 차원의 쇼윈도 커플이 아니냐는 세간의 오해가 있는데 절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케팅이었다면 양가 부모님이 크게 상처 받으셨을 것이며, 굳이 군입대를 앞두고 스캔들이 터지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류필립이 내 돈을 보고 접근했다는 루머도 있더라. 만나다 보면 (진심을) 알 수 있다. 돈을 보고 하는 거면 지극정성으로 연애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나는 “류필립 역시 (군대에서) 오해의 시선이 있어 힘들어한다”면서 “악플도 많이 달더라. 우리 둘이 결혼하면 100억 준다는 악플이 기억에 남는다. 그런 점들 때문에 남자친구가 더 잘해주고 싶어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내년 5월 류필립이 제대를 앞둔 가운데 미나는 결혼에 대해 “주위에서 아이부터 낳으라고 하고, 남자친구도 결혼을 원한다. 나 역시 마음이 급하다”고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남자친구가 아직 군인이고 아이돌 같은 가수여서 아이 아빠 이미지는 복귀에 좋지 않
미나는 이 외에도 “나는 식단 조절을 크게는 안 한다. 나이가 있어 굶거나 영양이 부족해지면 없어 보인다”, “난자 냉동도 고민 중이다”, “남자친구 어머니와의 나이차가 고작 9살” 등 솔직한 발언들로 주목을 끌었다.
[디지털뉴스국 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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