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SNS] 집에 갈 때 BMW 몰고 가는 '거지'가 되고 싶다면?

↑ 기사와 무관한 사진/사진=pixabay

미국에서 전국 각지를 떠돌며 연간 5천만 원을 버는 직업이 있어 화제입니다.

이들은 바로 '슈퍼 거지'로 불리는 사람들인데요, 월 400만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며 부유한 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슈퍼 거지들이 구걸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비결은 바로 '거지 학교'입니다. 이들은 거지학교에 다니며 효과적으로 구걸하는 법을 배웁니다.

거지 학교에서 과정을 마친 이들은 매달 약 한화 220만 원에서 400만 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 슈퍼 거지들의 구걸 행태는 다양합니다.

반려견과 함께 구걸하며 '내 강아지가 배고파합니다'라는 팻말을 걸어놓거나, 슈퍼나 카페 앞에 자리잡고 앉아 쇼핑객들의 거스름돈을 수거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자발적 거지'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며, 이들은 자유로운 떠돌이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합니다.

[MBN 뉴스센터 한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