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채널 CNN과 주간지 타임, 여기에 슈퍼맨과 배트맨, 해리포터 영화를 만든 워너브라더스까지. 다수의 콘텐츠 제작사를 보유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 '타임워너'의 주인이 바뀝니다.
2014년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21세기 폭스사는 물론, 몇 달 전 애플도 실패했던 타임 워너 인수는 결국 미국 2위의 통신업체 AT&T의 승리로 돌아갈 전망입니다.
↑ 사진=MBN |
인수 금액은 854억 달러. 우리 돈 97조 원에 달하는데, 부채를 포함하면 무려 124조 원입니다.
미국 반독점 규제 당국이 제동을 걸 가능성은 있
협상 타결 소식을 밝힌 랜들 스티븐슨 AT&T 회장은 "미디어 산업에 새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완벽한 만남"이라고 평했습니다.
통신과 방송의 초대형 융합이 이루어지면서, 모바일 미디어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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