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대표 김기호)가 학술전자출판협동조합과 국내 최초로 학술분야 전자책 유통 협약을 맺었다.
예스24는 박이정 출판사, 한올출판사, 박영사, 학지사 등 70여개의 국내 학술도서 출판사가 전자출판을 통해 학술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한 학술전자출판협동조합과 학술교재 전자책 유통 협약을 맺고 11월부터 4500여종의 학술 전자책 콘텐츠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문학 및 교양 분야의 전자책에 비해 상대적으로 종수가 부족했던 경제/경영, 기술/공학, 사회과학, 역사문화, 예술/취미/가정과 인문, 문학/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학술 전자책 콘텐츠를 확보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예스24 회원이라면 PC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예스24 홈페이지와 eBook 어플리케이션에서 학술 전자책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예스24에서 공급하는 대학 도서관과 기관의 전자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임동명 예스24 디지털사업본부 파트장은 “학술도서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학술교재 전자책 유통을 준비하게 됐다”며 “학술분야의 전자책 도입으로 도서관의 서가 증설에 대한 부담 해소 및 비용 절감은 물론 학문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동아출판과 함께 한국인이 꼭 읽어야
[김슬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