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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원의 정규 2집 쇼케이스가 매진까지 걸린 시간은 단 2분이었다.
오는 16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리는 박원의 정규 2집 '1/24' 발매 기념 쇼케이스의 티켓이 인터파크에서 오픈 2분 만에 매진됐다.
매진을 기록한 '우든패키지석'은 쇼케이스 티켓에 원목케이스로 제작되는 '한정판 우든패키지' 앨범이 한 세트로 구성된 티켓이다. 박원이 직접 디자인 및 제작에 참여했으며 단 200장만 제작되고, 각각의 앨범 뒷면에 각인 넘버링이 들어가 소장가치를 높였다. 지난주 티켓 오픈 공지에서 '한정판 우든 패키지' 앨범의 제작 과정과 실물이 공개된 후, 음악팬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박원은 지난 7일 금발로 깔끔하면서 댄디한 스타일의 정장을 입은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외적 변신과 함께 음악적 변화도 예고한 바 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새롭게 이미지를 변신한 앨범이기도 하고, 더욱 좋은 음악들을 알차게 담아내는데 동료 뮤지션들이 큰 도움을 줬다. 만족스러울 앨범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박원의 '1/24'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앨범 발매 전날인 16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된다.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쇼케이스는 약 90분 동안 신곡과 기존 곡을 모두 선보이며 팬들과 함께 즐기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박원은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 디지털 싱글 'One more Chance'로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발을 내디뎠다. 달콤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고백송 '널 생각해'가 큰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공연, OST 참여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 mbn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