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SNS] 엄마가 휴대폰 보는 사이에…물에 잠겨 익사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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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
한 해외 매체가 지난 3일 중국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4살 남자아이 익사한 사고를 보도했습니다.
이날 중국 광둥성 션전시에 있는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한 아이가 엄마와 함께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가 물에 빠져 숨지게 된 것입니다. 이에 경찰은 수사에 원인 규명을 위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영장 CCTV를 확인한 결과, 당시 아이의 엄마 샤오는 아이로부터 3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휴대폰을 확인하고, 반대편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아이가 약 1.1m 높이의 물에 잠기기 시작했습니다. 3분 동안 발버둥을 쳤지만 엄마는 아이가 물에 잠기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아이 주변에 있던 7명의 사람들도 아이가 몸부림치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엄마는 한참 뒤에 아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보이지 않자 수영장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결국 수영장 바닥에서 숨을 거둔 아들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이런 일이
경찰 관계자는 "사고의 원인 등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아직 어떠한 입장도 밝힐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