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쉰'을 바라보는 탤런트 박수홍이 "눈치 보지 않고 클럽에 간다"며 소신을 밝혔습니다.
박수홍은 지난 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나이는 생각하기 나름이다'라는 주제로 패널들과 다양한 얘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김재우는 "수홍이 형이 어린 친구들과 클럽을 다니더니 얼굴이 젊어졌다"며 박수홍의 클럽 라이프를 폭로했고, 이경제 한의사 또한 "지천명을 앞둔 수홍에게 수컷 냄새가 물씬 풍긴다"며 이를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MC 최은경은 박수홍에게 "클럽에서 내가 나이 들어서 외롭다고 느낀적이 있냐"고 물었고, 박수홍은 "전혀 그런적 없다. 다들 알다시피 내가 눈치가 없다"며 "이게 얼마나 좋은 성격이냐"고 반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수홍은 "우리 어머니가 '딱 쉰 만 됐으면 좋겠다 얼마나 할 게 많겠냐'고 부러워 하시는데, 나는 아직 쉰이 안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친구들이 '나이 먹은 사람이 가서 분위기 흐리는거 아니냐' 하는데, 나는 내 돈 주고 가서 노는 것"이라고 떳떳한 소신을 밝혔습니다.
![]() |
↑ 동치미/사진=MBN |
이어 "연예인이 출입하면 그 가게도 홍보도 된다"며 "최근에는 '여기서 놀아주면 돈을 주겠다'는 클럽도 등장했다"고 밝혀 주변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신이 난 박수홍은 "나이먹고 주책이라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