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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여제' 최정·오유진 "알파고와 승부 기다려"

기사입력 2017-01-19 19:30 l 최종수정 2017-0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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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 바둑의 여류스타 최정과 오유진이 전체 프로 기사 326명 중 수입 랭킹 9위와 10위에 올랐습니다.
복수의 여성 기사가 억대 수입으로 베스트 10에 오른 것은 처음 있는 일인데 그야말로 여성 바둑의 '황금시대'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반상 앞에 마주 앉은 앳된 얼굴의 두 소녀.

친한 언니·동생이자 라이벌로 한국 바둑의 역사를 만들고 있는 여자기사입니다.

언니 최정은 지난 2014년 중국의 철녀 루이나이웨이를 제압하고 바둑 여제 자리에 올랐습니다.

동생 오유진도 지난해 급성장하며 억대 상금을 받는 등 명실상부 두 사람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국내 여자바둑을 양분한 두 사람은 막대한 자금과 저변으로 무장한 중국에 맞설 한국 바둑의 희망입니다.

▶ 인터뷰 : 최 정 / 바둑 7단
- "중국에 비해서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거나 그런 게 부족하긴 하지만 열심히 하면 지금보다는 훨씬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 오유진 / 바둑 5단
- "여자바둑계에서도 1인자가 되고 난 뒤 통합기전에서도 계속 좋은 성적 내고 싶습니다."

지난 8월 세계대회에서 중국 남자기사를 상대로 5전 5승을 거두기도 했던 최정은 승부사답게 알파고와의 대결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 정 / 바둑 7단
- "알파고가 굉장히 자유롭고 새로운 수들을 많이 두거든요. 승부를 떠나서 그냥 한번 둬볼 수만 있다면."

10대 돌풍을 일으키며 세계를 평정했던 이창호와 이세돌, 최정과 오유진이 한국 바둑의 천재 계보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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