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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은 1부 '쉽게 익혀 편히 쓰니: 배려와 소통의 문자', 2부 '전환이 무궁하니: 디자인으로 재해석된 한글의 확장성'으로 구성됐다. 1부에선 점·선·원의 기초 형태에 기반한 쉬운 모양과 기본 글자 8개로 28개의 문자를 만드는 원리를 소개한다. 2부에선 '훈민정음'에 담긴 15세기의 한글 원형을 디자인으로 풀어낸 영
한글박물관 측은 "작품들은 지난해 3월부터 약 7개월 간 총 23팀의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며 "박물관은 원형과 내용을 주고, 디자이너들은 이에 영감을 얻어 다양한 한글 디자인 작품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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