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에서는 철부지 집시맨 김관홍 씨의 냉수마찰이 그려졌습니다.
산 아래에 집시카를 정박시킨 김관홍 씨가 산을 오르며 계속을 찾습니다.
관홍씨는 목욕을 너무나 사랑하는 목욕 마니아. 매번 이 계곡을 즐겨 찾는다고 합니다.
한겨울 물줄기가 콸콸 쏟아지는게 보기만 해도 추위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관홍 씨는 모든 옷을 벗고 입수 준비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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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시맨/사진=MBN |
그러거나 말거나 집시맨은 카메라를 두고도 차디찬 찬물에 몸을 담그기 시작합니다.
과감하게 입수해 수영까지 시작하는 관홍 씨. 흡사 자연인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렇게
관홍씨는 "물 속이 궁금하기도 하고..모든 근심 걱정 싹 씻고"라며 "이런 맛에 계속을 찾는다"고 허허 웃습니다.
해본 사람만이 안다는 자연 속 냉수 마찰의 묘미. 집시맨은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가 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