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개봉 후 지난 15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분노의 질주'가 8번째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볼거리가 가득한 금주의 개봉 영화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분노의 질주' 여덟 번째 시리즈.
팀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던 도미닉 토레토가 동료를 배반하는 이야기가 담겼지만 스토리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쿠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역동적인 추격 액션이 영화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북극과 아이슬란드로 무대를 옮겨 잠수함까지 등장합니다.
컴퓨터그래픽 사용을 최소화하고 실사 촬영으로 완성한 압도적인 스케일의 액션이 짜릿한 쾌감을 만들어냅니다.
교통사고로 아빠와 여고생 딸의 몸이 바뀌어 일어나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황당한 설정, 끔찍한 상상이지만 간단치 않은 학교생활, 직장인의 고충을 겪으며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 인터뷰 : 정소민 / '아빠는 딸' 도연 역
- "중년 남성이 가지고 있는 직책과 무게와 삶의 짐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집에서는 딸에게 무시당하는 아빠고. 요즘 같은 시기에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929년 뉴욕의 유력 출판사에서 만난 두 천재 이야기를 통해 문학의 황금기로 불리는 뉴욕 르네상스를 재현했습니다.
예술과 문학에 대한 주제와 20세기 초 뉴욕을 재현해낸 미장센과 배우들의 연기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