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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픽사베이 |
길을 걷던 여고생 2명이 하늘에서 떨어진 나뭇잎을 맞고 기절한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중국 현지언론은 지난달 18일, 중국 샤먼의 대로변을 걷던 여학생 2명이 하늘에서 떨어진 나뭇잎에 맞아 기절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중 한 여학생은 나뭇잎에 맞아 머리에서 피가 흘렀고, 다른 여학생도 꽤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이들이 맞은 나뭇잎은 '대왕야'라고 불리는 거대한 야자수 나무에서 떨어진, 길이 1.5m, 무게 5kg의 아주 큰 나뭇잎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8m 높이에서 떨어진 나뭇잎을 맞아 사고를 당했으며, 이 나뭇잎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피해 학생 중 한명은 "어디에 하소연 할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대왕야의 나뭇잎이 종종 자동차를 파손한 적은 있지만 인명피해는 처음이다"라며 "당국이 하루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