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강철비에 이어 겨울 극장가의 두 번째 기대작인 '신과 함께'가 개봉했습니다.
400억이 투입된 화려한 볼거리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금주의 개봉영화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저승에 온 망자가 신과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지 공간의 표현을 위해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기술로 신비로운 분위기에 리얼리티를 더해 저승 세계를 탁월하게 구현했습니다.
▶ 인터뷰 : 하정우 / '신과 함께' 주연
- "웹툰을 보시고 웹툰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영화를 보셔도 전혀 어떤 이질감 없이 충분히 보시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승 판타지의 시각효과와 함께 가족애와 동료애의 줄거리가 영화의 균형을 맞추고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이정재, 김해숙 등 명배우들의 연기가 완성도를 높입니다.
미국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테일러 바넘의 실화를 다룬 뮤지컬 영화입니다.
샴쌍둥이나 난쟁이 등 다소 특별한 외모를 가진 인물들부터 전설의 괴물, 인어 등 바넘은 광고와 노이즈 마케팅, 필요하면 거짓말까지 해서라도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쇼맨이었습니다.
'미녀와 야수'를 연출한 빌 콘던 감독과 '라라랜드' 음악팀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포켓몬 극장판 20주년 기념작으로 TV 오리지널편 첫 화를 기반으로 새롭게 재해석했습니다.
주인공인 '지우'와 '피카츄'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어린이 관객뿐 아니라 20여 년 전 포켓몬스터를 접한 성인 팬에게도 추억과 향수를 선사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