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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아인/ 사진=스타투데이 |
오늘(8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한국 작품 중에서는 ’버닝‘이 경쟁부문, 윤종빈 감독의 ’공작‘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날 유아인은 칸에 처음 입성하는 소감을 묻자 “부담스럽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칸 영화제에 가는 게 내 개인사가 아니라 영화를 위해 가는 거니까 알쏭달쏭한 영화를 잘 알릴 수 있길 바란다. 많은 분들이 버닝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버닝’에서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 역을 맡은 배우 유아인은 영화의 감상평으로 “청불(청소년 관람불가)등급인데 청소년들이 많이 봐야 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본 관객의 입장으로 전혀 다른 영화다 새롭게 말을 거는 영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아인은 “영화의 윤리에 대해 생각을 하게끔 한다. 선과악, 꿈, 희망을 영화에서 수도 없이 접하지만 세상이 좋아지는 건 아니다. 명확성을 가지고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보다 이 영화의 태도가 더 윤리적이라고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원작과 시나리오를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 유아인은 “시나리오 자체가 구체적인 묘사와 텍스트가 많아 소설 같았다”며 “모티브가 되는 지점들 외에는 한국적으로 표현된 다른 작품이었다. 한국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정체성을 담고 있으면서 전세계인들이 공감할 만한 시나리오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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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닝' 유아인/ 사진='버닝' 스틸컷 |
유아인은 이번 영화에서 연기의 특징으
[MBN 온라인뉴스팀 김하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