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방송인 김성주/사진=스타투데이 |
방송인 김성주의 MBC 스포츠 캐스터 계약이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8일) 방송 관계자는 MBC와 김성주 양 측이 지난해 계약내용 변경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애초 김성주는 올해까지 스포츠 캐스터로 MBC와 계약했었지만, 지난해 연말까지로 계약 조건을 수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성주의 계약이 빨리 종료된 데에는 MBC 총파업이 배경이 됐습니다. 당시 파업 현장에서 "김성주가 동료들의 빈자리를 차지했다"는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최승호 MBC 사장은 지난 1월 신년 기자간담회서 "김성주 전 아나운서는 그동안 MBC를 위해 큰 기여를 했다"면서도 "MBC 내부에도 능력 있는 스포츠 캐스터가 있다. 회사 경영진이 의도적으로 자사 캐스터를 배데
한편, 김성주는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지만 2007년 프리랜서 선언을 하면서 퇴사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 MBC 파업 당시 런던 올림픽 스포츠 중계를 맡으며 캐스터로서 다시 MBC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