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가수 최백호 씨가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됐습니다.
올해 현충일 추념식은 어제(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됐습니다.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각계대표,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추념행사,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그리고 평화의 소망을 담은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는 배우 한지민 씨가 낭독했습니다. 추모공연 때는 가수 최백호 씨가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김민기 씨가 작사·작곡한 곡이자 1970년대 후반 군인들의 사기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
한편 최백호는 1997년 노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했습니다. 최백호는 '애비', '낭만에 대하여'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19일 앨범 ‘회귀’를 발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