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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조니 국제피아노콩쿠르에 따르면 손열음은 오는 8월 22~29일 진행되는 이 대회 예선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부조니 국제피아노콩쿠르는 이탈리아의 세계적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페루치오 부조니를 기리기 위해 1949년 창설된 대회로, 알프레드 브렌델, 마르타 아르헤리치 등을 배출한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다. 1위를 잘 내지 않는 콩쿠르로도 유명하다. 2001년 격년제 대회로 바뀐 이후 단 5명에게만 1위를 안
손열음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콩쿠르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며 "새로운 음악가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역할에도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손열음은 올해 3월 평창대관령음악제 제3대 예술감독에 위촉되기도 했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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