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나 이미지는 뭘까.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국민인식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3·1운동은 유관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김구가 1위를 차지했다.
먼저 3·1운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나 이미지로는 유관순이 43.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 뒤를 대한독립만세(만세운동 포함, 14.0%), 독립·해방·광복(9.6%) 등이 차지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나 이미지로는 김구(31.4%), 상하이(11.4%), 이승만(2.7%) 순으로 답했다. 3·1운동 정신의 핵심으로는 '자주독립'(42.9%), 3·1운동 정신의 계승 방법으로는 '친일잔재 청산'(29.8%) 답변이 가장 많았다.
3.1운동 정신의 핵심을 묻는 질문에는 자주독립(42.9%), 애국·애족(24.3%) 등의 순으로 답했다. 3.1운동 정신의 계승 방법을 묻는 질문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가장 큰 역사적 가치를 묻는 질문에는 독립을 위한 외교활동의 구심점 역할(29.0%),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공화제 설립(28.0%) 순으로 답변했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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