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방송통신산업분야에서 앞으로 5년간 29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4일) 오전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방송통신 선진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방안'을 발표했습니다.보고내용에 따르면 오는 2012년까지 우리나라 전체 방송통신산업의 생산액은 116조 원으로 늘어나고, 일자리도 75만 개에서 104만 개로 증가합니다.우선 대표적인 방송·통신 융합서비스인 IPTV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와이브로의 음성통화 허용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또 대기업의 방송진출 제한 기준을 완화하고, 미디어 간 교차소유를 허용하는 등 방송산업에도 변화를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