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100여 점의 작품을 통해서 예술이 역설적으로 우리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 느끼게 합니다.
아침, 낮, 저녁, 새벽의 4개 부분으로 전시장을 구성해 시간의 흐름을 따라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순수미술을 비롯해 모션 그래픽, 모바일 게임, 폰트, 도서 표지, 영화 포스터 등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술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기존 미술관의 딱딱한 문어체 설명에서 벗어나 에세이 형식의 설명문, 댓글 관람평 등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천유진 / 서울미술관 큐레이터
- "미술이라는 게 정말 거창한 게 아니고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을 그런 분야이기도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이 전시를 보셨을 때는 큰 귀감이 되고 다양한 삶의 의미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김광원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