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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인환 '남자가 남자를 만나는 곳, 베니스(Where He Meets Him in Venice)' |
지난 7일~11일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관인 아르세날레 입구 해군장교클럽(Navy officers'club) '베니스 미팅 포인트'에서 펼쳐진 국립현대미술관 한국미술 팝업전 '기울어진 풍경들-우리는 무엇을 보는가?'이 호평을 받고 막을 내렸다.
![송상희 `다시 살아나거라 아가야`. [사진제공 = 국립현대미술관]](//img.mbn.co.kr/newmbn/white.PNG) |
↑ 송상희 `다시 살아나거라 아가야`. [사진제공 = 국립현대미술관] |
동시대 한국미술의 역동성을 보여준 이 전시에는 오인환, 문경원·전준호, 함양아, 노순택, 송상희, 임민욱, 백승우, 나현, 믹스라이스 등 한국 현대미술 대표 작가 9명(팀)이 참여했다. 옛 무기창고이자 해군장교클럽 공간의 특성을 활용해 거실 벽, 당구대와 탁자 위 모니터, 고가구 등에 작품을 설치하는 등 독특한 전시 구성이 돋보였다.
전시 기간 중에 랄프 루고프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총감독이자 영국 런던 헤이워드 갤러리 디렉터, 세이카 후르 알 카시미 샤르자미술재단 디렉터·라호르 비엔날레 디렉터, 루시아 아기레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 큐레이터 등 세계 미술계 인사들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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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울어진 풍경들' 개막식. |
지난 7일 개막식에는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전시를 기획한 박주원 학예연구사, 전시 참여 작가 문경원, 나현, 백승우를 비롯해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자 제58회 베니스비엔날레 심사위원, 김현진 제58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 구정아 작가, 정은영 작가, 제
인 진 카이젠 작가,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서펜타인 갤러리 디렉터, 작가 지티시 칼라트, 작가 수퍼플렉스, 다프네 아야스 광주비엔날레 총감독이자 58회 베니스비엔날레 심사위원, 파토스 우스텍 리버풀비엔날레 총감독, 에미 유 STPI 디렉터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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