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속까지 쫀득쫀득한 '오징어 순대'…"감칠맛 나네"

↑ '알토란' 오징어 순대 /사진=MBN

여름철 떨어진 기운을 되살려줄 쫀득한 식감의 '오징어 순대' 레시피가 공개됐습니다.

4일 방송된 MBN '알토란'은 <기운아 솟아라! 여름 활력 밥상> 편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봉준호 셰프는 "속초에서 맛보던 맛을 집에서 맛볼 수 있도록 알려드리겠다"며 오징어 순대를 만들었습니다.

먼저, 손질한 오징어 2마리의 몸통을 끓는 물에 10초가 데쳐 식혀줍니다.

다음으로, 센 불에 참기름 1큰술, 다진 양파 40g을 넣습니다.

물에 불린 찹쌉을 80g 넣고 볶다가 중 불로 줄이고, 여기에 물 1컵 반을 3분 간격으로 3번에 나눠 넣으면서 볶습니다.

다진 당근 20g, 다진 표고버섯 1개, 다진 청양고추 2개, 다진 홍고추 1개, 다진 오징어 다리 2마리 분량, 중새우 4마리를 넣습니다

간장 1큰술, 깨소금 1작은 술을 순서대로 넣고 볶다가 간을 합니다.

데친 오징어 몸통 안에 밀가루 1큰술을 묻히고 몸통 80%를 속재료로 채우고 이쑤시개로 입구를 막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징어 몸통을 김 오른 찜기에 넣어 6분간 찌고, 한김 식힌 후 1cm 두께로 썰면 완성됩니다.

이날 오징어 순대를 맛본 패널들은 "한입에 먹기 좋고, 칼로리도 낮아 너무 좋은 음식"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편, MBN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