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소재 미스터리 드라마 '우아한 가'가 오늘 밤 MBN에서 첫 방송 됩니다.
재벌 3세 남자 주인공과 신데델라 여자 주인공의 뻔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재벌의 일탈을 처리하는 '오너리스크 전담팀'을 소재로 한 드라마라고 하네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기업 MC그룹의 외동딸 모석희는 오래전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의협심이 넘치는 변호사 허윤도와 의기투합을 합니다.
배우 임수향은 전작들에서 보여준 청순함과는 달리 드라마 '우아한 가'에서는 강하고 뭔가 불만이 가득 찬 주인공을 연기합니다.
▶ 인터뷰 : 임수향 / 모석희 역
- "굉장히 당당하고 주체적으로 사건을 이끌어나가는 매력이 있어서 이 작품 (출연)을 결정하게 됐고요."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일탈을 뜻하는 '오너리스크'를 전담하는 팀에 관한 내용을 그립니다.
현실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표현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입니다.
오너리스크 전담팀의 수장 역은 배종옥이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인터뷰 : 배종옥 / 한제국 역
- "사실은 (한제국 역은) 남자(캐릭터)로 하려고 했었다고 해요. 작품을 보면서 '이 캐릭터를 여자가 하면 참 좋겠다, 멋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벌가의 외동딸이자 진상녀 모석희와 재벌가의 문제를 모두 해결해주는 특수팀의 대결을 그린 '우아한 가'는 오늘 밤 11시부터 첫 방송 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