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50년 역사를 정리한 책을 펴낸 한국신문협회가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협회는 송년회를 겸한 이번 행사에서 "한국 언론의 중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황승택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신문협회가 지난 50년의 발자취를 640여 쪽짜리 책으로 펴냈습니다.
신문협회는 50년사 출판 기념회와 송년의 밤을 열고, 한국언론의 중추단체로서 책임감을 다시 한 번 상기했습니다.
행사에는 장대환 신문협회 회장과 김형오 국회의장,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장대환 회장은 기념사에서 "협회가 한국언론의 중추단체로서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권력의 강압에 따른 시련기도 있었지만, 시대별 상황 속에서 언론 독립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장 회장은 현재 논의 중인 언론 관련 법제 정비에 대해 "보편적인 국제 관행과 추세를 널리 살핀 뒤 사회적 합의를 거쳐 합리적인 새 정책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동안 편집인협회, 기자협회 등 편집 계통 단체의 역사가 발간된 적은 있지만, 신문 경영인 단체가 50년 역사를 정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에 발간된 책에는 신문협회의 지
지난 57년 한국 일간신문발행인협회로 창립됐던 신문협회는 62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꾼 후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