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필라델피아와 1년간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4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박찬호는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를 거쳐 올해 '친정' 다저스에 7년 만에 복귀했고 내년 통산 다섯 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박찬호는 필라델피아가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내년 포스트 시즌에 나갈 가능성도 있어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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