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풀이쇼 동치미' 370회 |
14일 밤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책임 프로듀서 정혜은)' 370회에서는 미녀 개그우먼 출신 팽현숙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날 방송은 '내 인생에서 남편을 빼고 싶다'라는 주제로 남편에 대한 아내들의 고충을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그려졌습니다.
팽현숙은 자신의 남편인 개그맨 최양락과의 결혼 에피소드를 풀어냈습니다. "가끔 친정 엄마를 원망할 때가 있다"고 말하며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친정 엄마가 30대의 나이로 나를 낳으셨다. 당시에는 늦은 결혼과 출산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친정 엄마가) 일찍 결혼을 하라고 재촉했다."고 말하며 결혼을 일찍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당시 최양락과 만나고 있었다. 결혼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친정 엄마가 사주를 봤는데 최양락과 살면 '밥은 안 굶는다'더라. 그래서 사주를 믿고 노력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 직후 "밥은 안 굶긴다더니 정말 매일 밥만 했다. (남편의) 삼시세끼 밥을 다 챙겨야 했고 사업도 외식 관련된 일을 하니 실제로 밥에
팽현숙은 "사주 말이 맞긴 하더라. 용하다."며 수용하는 반응과 함께 유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팽현숙은 85년도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개그맨 최양락의 아내로 잘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외식 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