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주 작가가 라디오에 출연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작가는 오늘(1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영철본색' 코너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지난 2016년 '언어의 온도'를 발간하며 인기 작가 반열에 오른 이 작가는 '말의 품격', '한때 소중했던 것들' 등을 연이어 집필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작가는 자신의 대표 저서와 관련해 "언어의 온도는 제 자식"이라며 "쓴 기간은 몇 달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책을 쓰기까지 내 세월을 고민하면, 감히 세월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을 만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자로 일했던 이 작가의 이력이 언급되며 이목을
이 작가는 "언론사에서 경제·사회·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했다"면서 "많은 사람, 사건, 풍경을 관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관찰하는 것은 '나'라며 "내 안에서 느끼는 파동이나 떨림, 생각 같은 것들을 글자로 드러내는 것이 작가 소임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나에게 집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