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구는 금년 상반기 중에 중랑천 벚꽃길에 공중화장실 2개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벚꽃을 즐기려는 많은 주민들로 붐비는 중랑천 제방에 마땅히 이용할 만한 화장실이 없어 불만스러웠던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자 구는 2007년 산책로를 따라 매년 설치해 왔으며, 올해도 추가 설치하게 되었다.
이번에 설치될 공중화장실은 주민들에게 혐오감을 주지 않도록 친환경 디자인의 목조형으로 멀리서 보면 편안한 분위기의 목조주택 형태이다.
한편, 중랑천 제방 산책로에는 공중화장실이 8개소에 이르며,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600m ~ 700m 간격으로 화장실을 설치해 주민들이 위생욕구에 따른 불편을 완전히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mbn 아트 & 디자인센터 김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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