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광장이 광화문 도심의 역사·문화의 열린광장으로 거듭난다. 기존의 단조롭고 공지상태인 광장을 현상설계 기술공모를 통해 당선작품을 선정하여 공사를 준공하고 3월 23일부터 분수 및 수경시설을 개통하고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광장에는 조선시대 5대 궁궐인 경희궁지와 산책로를 연결하여 주변에 자생식물 후원과 한국자생화로 가득한 실개천 계류와 거울연못을 설치하고, 신문로 보행로엔 건국초기의 “전차”를 광장에 원형대로 복원하여 전시한다.
특히 광장 중앙에는 조선시대 김정호가 그려서 목각한 서울의 옛 지형도인 ‘수선전도’를 형상화하여 전국에서 최초로 역사를 모티브로 하나 20여개의 스토리 라인으로 다양한 연축형태와 조명램프에서 어울리는 바닥분수로 통수하게 된다.
또한 푸른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도심속 쉼터공간을 창출하고, 문화재인 경희궁지의 역사성과 고유성 회복에 중점을 두고 조성을 한다.
mbn 아트 & 디자인센터 김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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