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혼선이 있었던 한글 성씨의 로마자 표기 표준안이 마련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청와대에서 제14차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세종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지난 2000년 개정된 로마자 표기법이 그 이전에 사용되던 표기법(매큔-라이샤워 방식)과 달라 혼선이 있다고 판단해, 우선 성씨의 로마자 표기 표준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사용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영향평가를 시행하고, 이를 토대로 표준안과 예외 규정에 대한 범위를 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내년에는 외래어 표기법, 이듬해인 2011년에는 표준어 규정 등에 대한 영향평가를 차례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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