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권도진흥재단과 전라북도, 무주군이 신청한 '태권도 공원 조성 기본계획'에 대해 20개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토지 매입과 실시계획 승인 절차 등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게 됐습니다.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일대 231만 4천㎡에 조성되는 태권도 공원에는 연수원과 전시관, 태권도 체험관, 경기장 등이 들어서며, 모두 2천316억 원이 투입됩니다.
한편, 다음 달 4일 열리는 기공식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자크 로게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IOC 위원, 정부와 국회, 국내외 태권도관계자, 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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