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은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 투어 개막전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제외한 지난해 우승자 28명만 모아 펼치는 이번 대회에서 양용은은 7언더파를 친 단독 선두 루카스 글로버에 4타 뒤진 공동 14위에 올랐습니다.
더스틴 존슨 등 5명의 선수가 6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양용은과 동반 경기를 펼친 마스터스 챔피언 카브레라 등 4명이 5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양용은은 강풍에 대비해 낮은 탄도로 티샷을 날리는 연습을 많이 했다며 퍼트만 잘 된다면 톱5 안에는 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