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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아이돌 가수 지드래곤의 표절 해프닝으로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던 미국의 힙합 가수 플로라이다가 내한공연을 엽니다.
모처럼 맞은 연휴에 즐길만한 공연들을 김진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플로라이다 내한 공연]
<현장음>'Low' - 플로라이다
지난 2008년, 영화 '스텝업2'의 삽입곡 '로우'로 빌보드 차트 1위를 휩쓴 플로라이다가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의 표절해프닝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렸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본토 힙합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각오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표절 해프닝의 당사자인 지드래곤이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또 개그맨 유세윤이 최근 결성한 그룹 UV도 게스트로 초대돼 화제입니다.
[연극 '광부화가들']
연극을 보면서 그림도 함께 감상한다?
언뜻 어울리지 않아 보이지만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화가가 된 광부들이 실제로 그린 그림들이 무대에서 소개됩니다.
▶ 인터뷰 : 권해효 / '그림 선생' 역
- "물론 비례가 안 맞기도 하고 개집도 다른 색으로 그렸으면 더 좋았겠죠. 하지만, 이 작품을 자세히 보세요. 아주 직관적이에요. 대상에 대한 느낌이 충만하잖아요."
권해효, 문소리를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공연이 또 있습니다.
엄기준과 신성록,옥주현을 비롯한 스타들이 다양한 매력을 뽐냅니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선원이 은인의 도움으로 탈옥해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난다는 내용으로,
영상이 보였다가 순식간에 웅장한 무대가 등장하는 볼거리가 돋보입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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