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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올여름 유난히 할리우드 영화의 기세가 대단한데요.
원빈 주연의 '아저씨'가 개봉해 관심이 쏠립니다.
'아저씨' 등 개봉영화 소식 김천홍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아저씨]
미남 배우 원빈 씨가 '마더' 이후 1년 만에 들고 나온 작품입니다.
약간 모자란 청년 역할에 이어 이번에 그가 맡은 역할은 다름 아닌 아저씨.
▶ 인터뷰 : 원빈 / 영화배우
- "아픈 상처를 가슴에 안고 세상을 등진 채 살아가는 인물이고요. 그러던 어느 날 한 소녀를 알게 되고 그러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 한 남자입니다."
제목과 달리 영화는 시종 강한 액션과 분노를 뿜어냅니다.
'테이큰'을 보며 통쾌함을 느꼈던 관객이라면 공감할 만한 영화입니다.
[스텝업3D]
'스텝업' 1, 2편은 완성도에 대한 비판에도 매력적인 배우들과 현란한 춤사위만으로도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번에는 3D입니다.
효과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멋진 댄스를 입체 영상으로 감상하는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토이 스토리3]
아이는 물론 두터운 성인 팬을 확보한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의 세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소년과 장난감의 우정은 감동을 주고, 3D의 옷을 입은 영상은 더욱 볼만해졌습니다.
톰 행크스 등 유명배우의 목소리 연기도 또 다른 흥밋거리입니다.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동명 베스트셀러 만화를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스무 살까지 밖에 살 수 없는 남자주인공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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