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차라 하더라도 최근에는 중형차에 버금가는 사양을 갖추는 것이 추세인데요.
신형 아반떼가 독주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새로운 엔진을 장착한 포르테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준중형차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번 달 2일 출시된 기아차 포르테의 새로운 모델입니다.
최첨단 GDI 엔진을 장착하면서 기존 모델보다 출력이나 연비를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실제 고속 주행에도 흔들림이 없고 차선 변경과 슬라럼 테스트에도 기존 준중형차 이상의 성능을 낸다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정선교 / 기아차 국내상품팀 부장
- "동일 배기량 기준으로 봤을 때 성능이 굉장히 좋아집니다. 통상 13~15% 정도 좋아지고요. 연비도 좋아집니다. 연비도 9% 정도(좋아집니다.)"
해치백 모델은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뒷자석을 접을 경우 최대 1,310ℓ의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출시 이후 한 달이 안 돼 4천 대 이상 판매되면서 신형 아반떼가 독주하고 있는 시장 판도에 지각변동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GM대우도 신기술 편의사양을 적용한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를 내놓으며 최근 떨어진 시장 점유율 만회에 나섰습니다.
▶ 스탠딩 : 한성원 / 기자
- "아반떼의 독주 속에 2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치열한 경쟁은 준중형차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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