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디자인 관련 직종은 주로 여러 명이 하나의 조직을 이루어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1인 창조 기업을 설립한 소상공인이 화제입니다.
박은정 리포터입니다.
【 기자 】
서울에 위치한 디자인 업체.
대표인 김대환 씨는 미국과 국내 여러 회사의 디자인 팀에서 근무하며 실력을 쌓았는데요.
지난 2008년 4월 자신만의 디자인 기업을 설립했습니다.
▶ 스탠딩 : 박은정 / 리포터
- "최근 다양한 분야의 1인 기업이 등장하면서 공동 작업 위주인 디자인 업계에서도 1인 디자이너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의뢰 고객은 디자인 팀이 따로 없는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들이 대부분인데요.
기본 콘셉트 제공부터 고객이 요구하는 모든 디자인 작업을 지원해줍니다.
▶ 인터뷰 : 김대환 / 1인 디자인 업체 대표
- "큰 회사의 디자인 디렉터로도 일하고 다른 회사에서도 여러 곳에서 일을 했었는데, 혼자만의 창조적인 디자인 활동과 공간을 소유하지 못한다는 부분의 문제점을 발견해서 1인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 프로그램에 관한 기술만 있으면 혼자서도 대부분의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사전 조사가 꼭 진행되어야 합니다.
▶ 인터뷰 : 나기석 / 광고주
- "1:1 맞춤형 컨설팅을 해 주시니까 다른 대규모 기업보다 신뢰도 가고, 즉각적으로 디자인 수정이 되어서 그 점이 마음에 듭니다"
사전 조사 후에는 콘셉트 설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콘셉트 안에 기업의 이미지가 모두 담겨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체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작업입니다.
▶ 인터뷰 : 김대환 / 1인 디자인 업체 대표
- "집을 지을 때도 땅을 그냥 보고 ‘그 땅에 세우면 되겠다. ’이게 아니라, 사전에 먼저 기초 설계를 다 하는 것처럼 콘셉트 (설정)도 설계를 그리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짧게는 4주, 길게는 6개월 정도의 작업 시간을 거치면 최종 완성물이 나오는데요.
작업이 완료된 후에도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지속적인 수정 작업과 보완 작업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 인터뷰 : 김대환 / 1인 디자인 업체 대표
- "내가 어떤 분야의 전문적인 디자인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자기 목표를 설정한 다음에, 사전에 준비를 해 놓으시고 시작을 하시는 게 좋을 듯하다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박은정 / 스탠딩
- "개인의 재능을 살린 1인 창조 기업의 범위는 점점 넓어지고 있는데요. 여러 가지 업무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창업 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MBN 박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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